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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를 잡아내고 1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SK전에서 88-69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서 역대 최단경기 20승(23경기 만에 20승 돌파)에 성공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3연승을 달리며 단일시즌 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팀 역대 최다연승은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2013-2014 시즌에 걸쳐 기록했던 17연승이다.
라건아가 16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섀넌 쇼터가 16점으로 힘을 더했다. 박경상이 17점, 함지훈이 15점, 문태종이 11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라건아는 이날 통산 6300점을 넘어섰고, 양동근도 6득점하며 통산 73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원주 DB는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5-79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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