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래퍼 12인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힙합 다큐멘터리 '리스펙트'(감독 심재희·제작 라이브)가 12월 12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 12명의 인터뷰를 통해 힙합 문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전하는 영화 '리스펙트'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과 함께 호스트로 나선 대한민국 대표 프리스타일 MC 허클베리 피부터 더 콰이엇, 도끼, 딥플로우, MC메타, 빈지노, 산이, 스윙스, 제리케이, JJK, 타이거JK, 팔로알토까지 힙합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영화다.

'리스펙트'는 오직 영화에서만 들을 수 있는 12인 래퍼들의 무반주 랩부터 '쇼미더머니'에 실제 지원하려 했던 도끼의 에피소드, 스스로 "찌질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곡으로 담아낸 빈지노의 작사 이야기 등이 담겼다.

'리스펙트'는 하나의 문화이자 삶의 방식으로서의 힙합으로 보는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리스펙트'의 극장 동시 서비스는 한정된 상영관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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