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범블비'가 치열한 액션 대결을 예고했다.

11일 '범블비'(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측은 체이싱 액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스펙터클을 그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액션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완전 무장한 채 범블비를 쉴새 없이 공격하는 군인들과 황급히 도망가는 범블비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무차별적인 습격을 당하는 와중에도 인간들을 향해 단 한 번의 공격도 가하지 않는 범블비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그의 순수한 본성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옵티머스 프라임의 행방을 추궁하는 디셉티콘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범블비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자동차, 디셉티콘, 항공기로 3단 트리플 체인지를 통해 현란한 전투스킬을 선보이는 디셉티콘과 대결을 펼치는 범블비의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작의 크리에이티브를 극대화한 곡선형 실루엣의 범블비와 첨예하고 정밀한 느낌의 트리플 체인지 디셉티콘이 대결을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새로운 볼거리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12월 25일 개봉.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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