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의 등번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현재 메이저리그 다저스까지 99번을 달고있다. 99번은 과거 박찬호의 61번 처럼 류현진을 상징하는 번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한화에 처음 입단할 당시 99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배정 받았다. 류현진은 팀의 레전드인 구대성의 15번을 달았으나, 시즌 중 구대성이 한화로 복귀하면 99번으로 번호를 변경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류현진은 별 생각 없이 99번을 달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한화의 지난 1999년 우승을 재현한다는 의미를 담게 됐다고 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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