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범블비'가 온다.

영화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스틸이 27일 공개됐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블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폭스바겐 비틀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범블비'의 디자인은 원작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1'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현대적인 관점의 미학적 특징을 부각했다. 또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에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의 교감도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어둠 속에 드러난 범블비의 위용과 실체를 드러낸 디셉티콘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범블비'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통해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울트론', '스타트렉비욘드' 등의 최첨단 특수효과 프로듀서 론에임스와 제작진들이 합류했다. 12월 25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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