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범블비'가 온다.

영화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메인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전체 실루엣과 모양, 색감, 미학적 특징 등이 완벽히 구현된 범블비의 디자인과 찰리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모든 것을 압도할 진짜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카피 문구가 눈길을 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범블비'는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블록버스터로 탄생했다. 전형적인 프랜차이즈의 틀을 깬 새로운 여성 캐릭터 찰리와 범블비의 관계를 통해 감성을 더했다. 찰리 역할의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노래와 연기를 통해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현재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로 데뷔작 '더 브레이브'를 통해 단숨에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비긴 어게인'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범블비'는 크리스마스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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