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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데이비드 로건 / 사진= KBL 제공 |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부산 KT가 15점 차의 열세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93-85로 승리했다.
KT는 8승 6패를 기록했다. LG는 두 경기 연속 역전패 를 허용하며 8승 6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T는 2쿼터 초중반 LG에게 15실점하며 21-36까지 끌려갔으나 데이비드 로건의 3점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부를 뒤집었고, 리드를 이어간 끝에 승리를 챙겼다. 로건이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마커스 랜드리가 20점 7리바운드, 양홍석이 9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SK를 93-78로 잡아내고 올 시즌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겼다. 이대성이 25득점, 라건아가 23득점 16리바운드, 이종현이 14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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