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마약왕'이 온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측이 70년대 감성을 담은 레트로 스타일 캐릭터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공개된 '마약왕' 캐릭터 포스터는 마약왕 이두삼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레트로 감성으로 담겨져 눈길을 끈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의 송강호를 비롯, 마약왕을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 역의 조정석, 마약왕과 협력한 로비스트 김정아 역의 배두나, 마약왕의 사촌동생 이두환 역의 김대명, 마약왕의 조강지처 성숙경 역의 김소진, 마약왕과 손을 잡은 밀수 동업자 최진필 역의 이희준, 활로를 개척해준 성강파 보스 조성강 역의 조우진, 그리고 비리 형사 서상훈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이성민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모두 모여 독보적 크레딧을 자랑한다.

또한 '마약왕'의 레트로 스타일 포스터는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의 실제 마약 밀매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19일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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