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게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후 2시 12분 기준으로 예매율 42.6%를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 배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을 담을 예정이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했다. 한국 배우 수현이 뱀으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인간 내기니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을 파루 앞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차지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성공적인 월드 투어로 마무리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다.

전설적인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실화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13.6%)는 예매율 3위, 예매율 4위에는 배우 이서진, 조진웅, 김지수 등이 출연한 '완벽한 타인'(5.9%)이 올랐다.

이 밖에도 5위에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마동석, 송지효 주현의 액션물 '성난 황소'(예매율 1.8%)가 차지했다.

6위에는 15일 개봉하는 박성웅, 송새벽 주연의 휴먼드라마 '해피 투게더'(0.9%), 7위에는 22일 개봉하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작 '툴리'(0.6%), 8위에는오는 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0.5%)이 차지했다.

'국가 부도의 날'은 1997년 IMF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최국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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