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3년 총액 31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의 토니 폴은 6일(한국시간) FA 랭킹 TOP 50을 선정했다. 이 랭킹에서 류현진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은 "류현진이 올해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건강한 류현진은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퀄리파잉 오퍼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폴은 또 류현진이 3년 총액 3100만 달러의 계약에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폴의 예상은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만약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2019시즌 1790만 달러를 받고 다저스에서 뛰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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