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공승연이 동생이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정연과 함께 '별리섬' OST에 참여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별리섬'(감독 배종·제작 제일기획)의 특별상영회가 열린 가운데, 배종(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공승연, 정윤석이 참여했다.

이날 '별리섬'의 OST로 공승연과 동생 정연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자, 공승연은 "첫 영화라서 감회도 남다르고 소중한데, 감사하게도 먼저 OST 제의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목소리가 나오는 음원도 처음 나오는 거고 동생이랑 같이 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공승연은 "녹음하는 동안 동생 정연이 잘 가르쳐줬다. 또한 음악감독님과 작곡가님, 작사가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며 "지금 이 자리에 계실 텐데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많이 고생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펙을 쌓으려 외딴 섬에 신입 영어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변요한)이 3년 차 베테랑 수학 강사 정석(공승연)을 비롯해 통제불능 중학생들을 만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별리섬'은 25일 공개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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