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생애 첫 번째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류현진은 1패를 안고있는 다저스의 분위기를 바꿔야하는 입장에 놓였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현재 좋지 못한 흐름을 타고있다. '인간계 최강'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며 1차전 승리를 노렸지만, 그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저스의 분위기를 반전 시킬 회심의 카드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커쇼를 제치고 1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이제 류현진은 보스턴을 상대로 그때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한편 류현진은 펜웨이 파크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가진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해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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