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다저스와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제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NLCS 4차전을 벌이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경기. 양 팀은 1-1로 맞선 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9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선수들도 신경이 곤두섰다.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매니 마차도(다저스)가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밀워키 1루수 헤수스 아귈라의 발을 치고 갔다. 아귈라는 마차도에게 항의하며 불만을 드러냈고, 마차도는 아귈라가 발을 빼주지 않았다고 맞불을 놨다.

이후 양 선수는 계속해서 언쟁을 했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 않고 상황은 종료됐다.

양 팀은 연장 13회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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