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격돌한다.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내셔널리그 왕좌를 다툰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3선승제)에서 뉴욕 양키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ALCS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ALCS에 선착한 휴스턴과 7전4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휴스턴은 ALDS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연승으로 격파하고 ALCS에 올랐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 2위 팀 간의 격돌로도 관심을 모은다. 보스턴은 108승54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3승59패로 전체 승률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에서는 다저스와 밀워키가 격돌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승1패로 꺾고 NLCS 진출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NLDS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3연승으로 제압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NLCS에서 언제 등판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NLCS 2차전 또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LCS 1차전은 오는 13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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