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안시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달 30일 하루 1363개 스크린에서 30만712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52만853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협상'(감독 이종석)이 올랐다. '협상'은 이날 911개 스크린에서 하루 14만429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4만3441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협상'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지만 역주행 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에는 '명당'(감독 박희곤)이 올랐다. '명당'은 이날 829개 스크린에서 하루 8만626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6만
495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명당(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이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되고 13년 후, 박재상이 복수를 꿈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4위에는 '원더풀 고스트'(누적관객수 37만7781명)가, 5위에는 '더 넌'(96만4661명)이 올랐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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