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서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치'(감독 아니시 샤간티)는 지난 17일 하루 876개 스크린에서 5만355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57만872명을 기록, 전날에 이어 1위를 이어갔다.

'서치'는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부재중 전화 3통이 걸려오고 아빠 데이빗(존 조)이 딸(미셸 라)의 실종 사실을 알게 되고 딸 마고의 노트북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딸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물괴'(감독 허종호)가 차지했다. '물괴'는 이날 1033개 스크린에서 하루 3만783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5만97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물괴'는 중종 22년 나타난 괴이한 생명체 물괴를 쫓기 위해 나선 윤겸(김명민)과 외동딸 명(이혜리), 윤겸의 부하 성한(김인권), 왕이 보낸 허선전관(최우식)의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너의 결혼식'(누적관객수 278만9230명), 4위는 '더 프레데터'(15만9966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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