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3.1이닝을 던지며 4승3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시즌 4승을 수확한 이후 좀처럼 5승 고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달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다는 각오다.

다저스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다저스는 82승6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구 선두 콜로라도(82승67패)와는 단 0.5경기 차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저스가 다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맥스 먼시(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진다.

콜로라도의 선발 라인업은 찰리 블랙몬(중견수)-디제이 르메휴(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맷 할러데이(좌익수)-이안 데스몬드(1루수)-카를로스 곤잘레스(우익수)-드류 부테라(포수)-조나단 그레이(투수) 순이다.

그레이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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