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 멀티히트와 함께 3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3.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은 후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의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5회초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이날 세 번째 출루를 완성했다. 이후 3루까지 밟았으나 마자라의 땅볼 때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초 땅볼, 9회초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서 치열한 접전 끝에 6-8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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