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무안타의 부진을 씻어냈다.

추신수는 8월 3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이 됐다.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알렉드 우드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 3루수 땅볼, 6회에는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투수에게 플라이 아웃으로 잡혔다. 8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LA다저스에 1-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3회초 코디 벨린저, 4회초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고,야스마니 그랜달이 8회초 좌중간 1점 홈런을 날리면서 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9회말 아드리안 벨트레가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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