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1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탈출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이후 브랜든 벨트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2회초에는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처리했고, 3회초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5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브랜든 크로포드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류현진은 알렌 핸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투수 데릭 홀랜드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 현재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0-0으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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