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51승65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65승50패가 됐다.

이날 텍사스의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조이 갈로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로날드 구즈만도 3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시애틀은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마이크 주니노가 솔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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