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병훈이 캐나다오픈 1라운드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컨트리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의 시작부터 정확한 샷을 통해 버디를 잡아냈다. 안병훈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4번 홀과 5번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쓸어담았다.

후반 초반은 다소 좋지 못했다. 안병훈은 후반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솎아냈고,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수확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 역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민휘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마크하며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1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인해 순연된 가운데 로버트 개리거스(미국)가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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