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우 홍수현 래퍼 마이크로닷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홍수현 측 관계자는 1일 스포츠투데이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친분을 이어오다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홍수현은 1981년생, 마이크로닷은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열두 살 차 연상 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앞서 채널A '도시어부'에서 게스트와 출연진으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수현 마이크로닷은 배우와 래퍼라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는 사실 외에도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나이 차이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홍수현 마이크로닷 만큼 10세 이상 나이 차를 보이는 연예계 커플들이 늘어나는 상황. 실제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18세 연하 진화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지난 2월 전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진화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20만명을 확보한 중국 SNS스타로, 둘의 관계는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수 미나와 류필립 역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6월 처음 만나 두 달 후 공개 열애를 시작,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3년 열애 끝에 법적 부부가 됐다. 현재 미나 류필립 부부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리는 한채아 차세찌 커플은 4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인 소개로 만나 누나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1년 간 공개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 외에도 오연서 김범 커플, 박신혜 최태준 커플, 신소율 김지철 커플 등 다양한 연상연하 커플이 열애 소식을 알렸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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