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6월 3째주 다양한 오락물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특히 시리즈물인 '탐정: 리턴즈', '오션스8'이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탐정: 리턴즈' - 형 뛰어넘은 아우




13일 개봉한 '탐정' 시리즈 2번째 이야기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 · 제작 크리픽쳐스)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편인 '탐정: 더 비기닝'은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탐정' 시리즈는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하게 현실적으로 묘사된 성동일, 권상우 두 사람의 캐릭터로 요즘시대 유부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애환을 코믹하게 그린다 .'탐정: 리턴즈'는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만화방 주인 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한국 최초로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광수의 새로운 투입으로 전작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 구조를 갖췄다.

◆'오션스8' - 여자 톱스타들의 화려한 집합



13일 개봉한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에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톱배우 8명이 출연한다.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미국 패션계 최대 축제인 메트 갈라를 배경으로 하는 덕분에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 독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



'토니스토리2: 고철 왕국의 친구들'은 독일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이야기적인 재미 뿐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환경적 측 교육 효과도 크다. '대활용'의 팰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동화적인 상상력으로 전한다. 고철 로봇과 사람, 동물의 진한 우정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끼리 서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돕고 협력해야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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