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외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10일 하루 1948개 스크린에서 70만311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22만1634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제작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은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5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다.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진화한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면서 벌어지는 대위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독전'이 차지했다. '독전'은 이날 743개 스크린에서 14만808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50만491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누적관객수 13만3675명), 4위는 외화 '아이 필 프리티'(10만6456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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