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스타 선정 경력이 없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간) 그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을 각 구단 별로 1명씩 선정했다.

엠엘비닷컴은 텍사스 구단 선수로는 추신수를 꼽으며 "추신수는 지난 메모리얼 데이 주간에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잘해왔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66 9홈런 24타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타격감과 선구안을 회복하며 텍사스 공격의 선봉에 서고 있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추신수 외에도 켄드리스 모랄레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레이스),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리치 힐(LA 다저스) 등을 올스타 선정 경력이 없는 뛰어난 선수로 꼽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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