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빅리그에 승격됐음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최지만은 이날 화이트삭스가 우완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를 내세우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물러났다. 이어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도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최지만은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 이후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결국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밀워키는 홈런포 4방을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5-0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