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와 지명타자 맞대결을 펼친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팀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추신수는 앞선 경기에서 20일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해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가 치러지기 전까지 17경기 연속출루,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아이재아 키너 팔레파(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쥬릭슨 프로파(유격수)-조이 갈로(좌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카를로스 페레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백전노장' 바톨로 콜론이 나선다.

한편 '이도류' 오타니 역시 지명타자로 나서 추신수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에인절스는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마틴 말도나도(포수)-크리스 영(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이미 바리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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