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순항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는 1회말 구속 저하로 고전하며 1실점했다. 하지만 2회말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에인절스 타선도 3회초 1점을 내주면서 오타니는 편안한 마음으로 3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담장 직격 2루타를 허용했지만, 에이머 칸델라리오를 삼진, 빅터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3회 현재 디트로이트와 1-1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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