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독전'이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지난 29일 13만73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5498명이다.

'독전'은 개봉 8일째인 지난 29일 오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록을 경신하며 거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손익분기점(28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말쯤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한편 '데드풀2'는 이날 4만4190명(누적 326만1973명)으로 2위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만1135명(누적 1103만7305명)을 끌어 모아 3위를 나타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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