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9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15경기 연속 출루, 8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출루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할 시애틀 선발투수는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이다. 추신수는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통산 타율 0.254(59타수 15안타)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 에르난데스가 5승4패 평균자책점 5.58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3루수)-조이 갈로(좌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카를로스 페레즈(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오스틴 비번스-덕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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