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올림픽 공원 일원에서 '노스페이스와 함께 하는 2014 올림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 10㎞ 건강달리기 대회를 비롯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조해리 선수와 진선유 코치,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인 왕기춘, 김재범 선수가 참여한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됐다.

공식스폰서로 나선 노스페이스는 지난 7월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2020년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스포츠의류와 모자, 신발 등 용품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국내 아웃도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 공식후원사로 선정됐다. 2020년까지 대한민국 스포츠와 체육발전을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림픽의 날 행사는 매년 근대올림픽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고, 세계 204개 IOC회원국에서 국가별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198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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