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에스트로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5로 유지했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첫 타석 삼진, 2번째 타석 뜬공, 3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나며 약세를 이어간 추신수는 4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7회초 노마 마자라의 2루타와 볼넷으로 벌랜더를 끌어내린 후 프로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 결승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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