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밀워키 산하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의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3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발투수 저스틴 데 프라투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

최지만은 이후 2-1로 앞선 3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이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9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시 한 번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에도 콜로라도는 오클라호마시티에 2-3으로 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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