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추신수는 1-1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오클랜드의 좌완 불펜 라이언 부쳐가 버티고 있었다.

초구를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에 과감히 배트를 휘둘러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이후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7회 현재 오클랜드와 1-1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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