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2회초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을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다저스 타선도 1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 홈런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후 안드렐톤 시몬스와 콜 칼훈, 제프리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이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루이스 발부에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아쉬운 포구 실수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사이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상황은 2사 1루가 됐다.

다행히 류현진은 마틴 말도나도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2회 현재 에인절스에 1-2로 뒤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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