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앞서 3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8.44.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2이닝 4실점,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3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등판에서는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리며 정규리그 개막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을 내정한 상황이다.

5선발을 맡은 류현진은 4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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