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GC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 KBL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79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3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이먼은 35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성현도 외곽포 6방으로 19득점을 기록했다. 피터슨은 13득점, 이재도와 양희종은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테리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전준범이 단 6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사이먼이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외곽에서는 전성현과 양희종이 3점포를 가동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KGC인삼공사는 29-17로 크게 앞서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도 반격에 나섰다. 2쿼터 들어 블레이클리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쿼터와 달리 야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KGC인삼공사는 44-41로 단 3점을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위기의 KGC인삼공사를 구한 선수는 전성현이었다. 전성현은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적중시켰다. 피터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70-6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KGC인삼공사는 다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0점 차까지 차이를 벌린 KGC인삼공사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정규리그 챔피언 원주 DB와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