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7년의 밤'이 이번 주 보고싶은 영화 2위로 뽑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질문한 결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9.5%로 이번 주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아름다운 영상과 두 배우의 케미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14.3%)'이 차지했다. 28일 개봉하는 '7년의 밤'은 장동건, 류승룡 주연으로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3위에는 21일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14.0%)'이 꼽혔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는 거대 로봇 군단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다. 4위에는 '리틀 포레스트(9.7%)' 가 올랐다. '리틀 포레스트'는 극장가에 힐링을 선사하며 꾸준하게 흥행 중이다. 그 다음으로 '치즈인더트랩(8.1%)', '곤지암(7.6%)', '사라진 밤(6.8%)', '소공녀(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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