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공효진 출연 영화 '도어락'이 3개월 촬영을 끝냈다.

'도어락' 측은 19일 "지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이달 14일 크랭크업했다"며 영화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도어락'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그린다.

공효진은 "경민을 떠나보내기 많이 아쉽다.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포를 잘 담아낸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예원은 극 중 공효진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가 즐겁게 촬영했다. 사랑 넘치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떠나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공효진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후반작업 잘 마무리해 현실적인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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