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장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5(31타수 11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캔자스시티 좌완 투수 에릭 스코글런드를 맞이한 추신수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한 뒤, 데스틴 후드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4회초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6회초 타석 때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6-7로 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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