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일 '사라진 밤'을 제치고 1위 왕좌에 올랐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창훈 · 배급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하루 989개 스크린에서 8만975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만2338명을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릴러물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 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은 지난 674개 스크린에서 4만934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1만7992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사라진 밤'은 아내 설희(김희애)를 살해하고 완전 범죄를 계획한 남편 박진한(김강우)이 국과수 사체보관실에 보관된 아내의 시체가 사라진 뒤 형사(김상경)에게 의심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치즈인더트랩'이 차지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이날 346개 스크린에서 하루 3만280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만8960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치즈인더트랩'은 세계적으로 살아받은 웹툰 원작 '치즈인더트랩'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다. '치즈인더트랩'은 과거 tvN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해외 드라마 차트까지 섭렵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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