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팀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자니 쿠에토와의 맞대결을 펼쳐 좌측 담장으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3회에도 터졌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속타가 나온 사이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4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상황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4-9로 패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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