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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토론토와의 계약을 마친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을 통해 "(팔꿈치는) 전혀 문제없다"며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곳에 오기 전에, 여러 번 불펜 세션을 소화했다"면서 "내일(3월1일) 다시 불펜 피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언론 CBC는 오승환과 토론토의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오승환은 2018시즌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시즌 베스팅 옵션(일정 조건 달성 시 발동)이 실행될 경우 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베스팅 옵션 발동 조건은 70경기 등판이다.
또한 40, 50, 60, 70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12만5000달러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을 기준으로 25경기, 30경기, 35경기, 40경기마다 역시 12만5000달러씩 주어진다. 45, 50경기를 마무리하면 각각 25만 달러를 받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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