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살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한 최지만은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경기 연속 멀티 출루행진도 이어졌다. 시범경기 타율은 0.666(6타수 4안타)이 됐다.

최지만은 이날 5회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투수 제이크 버처넌의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9회초에도 타석에 등장해 내야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까지 달성했다.

한편 밀워키는 애리조나에 5-1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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