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50가지 그림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파격 로맨스의 마지막 챕터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개봉주 전 세계 5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시리즈의 여주인공 다코타존슨이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집안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그레이(제이미도넌)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를 사로잡은 아나스타샤(다코타존슨)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역전되면서 맞이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그린 작품. 전 세계에서 1억 5천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여성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50가지 그림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파격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챕터이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주인공 아나스타샤로 분한 다코타존슨은 과감한 노출과 격정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섹시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50가지 그림자:해방'에서 이전의 어리숙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아나스타샤를 선보일 다코타존슨은 사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집안의 DNA를 물려받았다. 다코타존슨의 외할머니 티피헤드런은 '새'를 통해 히치콕의 뮤즈로 이름을 날렸으며, 외할아버지는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피터그리피스이고, 부모는 각각 '워킹 걸'과 '마이애미 바이스'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멜라니그리피스와 돈 존슨이다.

집안에 흐르는 배우의 피를 이어받아 '소셜 네트워크', '비스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다코타존슨은 파격 로맨스의 첫 번째 시리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스러운 미소와 섹시한 눈빛을 각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비거스플래쉬'를 통해 질투와 욕망의 치정관계를 훌륭하게 표현하며 틸다스윈튼, 랄프파인즈 등 할리우드의 명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하우 투 비 싱글'에서는 뉴욕 싱글녀의 삶까지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가려있던 연기력을 마음껏 뽐냈다.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는 다코타존슨은 파격 로맨스의 마지막 챕터 '50가지 그림자:해방'에서 풋풋한 대학생 아나스타샤를 벗어나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레이를 사로잡고 그레이의 규칙을 깨고 관계를 주도한다. 다코타존슨은 자신의 욕망에 더욱 충실해진 당당하고 섹시한 아나스타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더욱 매혹적인 외모와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입증했던 다코타존슨이 시리즈 사상 가장 도발적이고 당당한 아나스타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가려있던 연기력을 선보인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21일 개봉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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