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선고 예측…박범계 "10년 이하는 어려워…12년~15년 받을것"

입력2018년 02월 13일(화) 15:55 최종수정2018년 02월 13일(화) 16:01
최순실 선고 예측한 박범계 의원 / 사진=채널A '외부자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최순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3일) 내려지는 가운데, 이틀 전 박범계 의원이 선고 결과를 예측해 시선을 끈다.

1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날 열리는 최순실의 1심 선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원은 최순실 1심 재판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주요 혐의 중 특히 뇌물수수 부분에서 유죄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김진동 재판부가 했던 것처럼 말과 관련된 부분들은 다 유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미 재판부가 안종범 수석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순실의 구형량이 징역 25년인데 대해 "특가법 뇌물수수가 징역 10년 이상으로 돼있다. 10년 이하로는 내려오기 어렵다는 거다. 그리고 30년까지가 1단계 법정형이다. 특검이 25년 구형을 했으니 대략 12년에서 15년까지 선고받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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