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12일인 내일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에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이날 밤부터 13일까지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 -9도, 부산 -12도, 강릉 -2도, 제주 0도, 울릉·독도 -5도 등으로 오늘보다 더 낮겠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1도, 부산 -1도, 강릉 2도, 제주 2도, 울릉·독도 -2도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12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5~20㎝다.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는 2~5㎝, 충남 서해안, 전라 내륙, 서해5도는 1㎝ 내외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충남 서해안, 전라도, 서해5도는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13일까지 기온은 낮고 바람도 강해 매우 추우니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라고 당부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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