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피츠버그 지역 언론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비자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5일(한국시간) '강정호의 성공과 불명예'라는 제목과 함께 강정호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과 활약상, 음주 운전으로 인한 비자 발급 거부, 도미니카 윈터리그 진출 등 여러 이야기를 다뤘다. 향후 전망도 예상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의 비자 재발급은 다시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의 미국 생활이 중단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넥센이다. 넥센은 강정호가 KBO리그로 복귀할 경우 보유권을 가지고 있다. 이 언론은 "강정호가 넥센으로 돌아가면 박병호와 다시 한 팀이 된다"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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