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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은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인경은 첫날 1오버파 공동 57위의 부진을 떨쳐내고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첫 홀 실수를 만회했다. 김인경은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김인경의 기세는 후반 도드라졌다. 김인경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이후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김인경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2라운드 선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앤 반 담(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켈시 맥도널드(스코틀랜드)가 8언더파 136타로 뒤를 쫓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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